[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 고잔동에 소재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에 영재교육원이 들어선다.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안산시와 고대 안산병원이 공감대를 모으면서다.안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 권순영 안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기관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영재교육기관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병원과 지자체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환경부가 5일 오후 '제3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폐암 사망자에 대해 가습기 살균제와의 연관성을 인정했다.공식적으로 가습기 살균제와 폐암과의 구체적인 연관성이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는 그동안 폐암을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인정하기에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해 판정을 보류하고 있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신청자 가운데 폐암을 진단받은 사람은 206명이다. 피해구제위원회는 독성연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노출 시 폐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도출됐다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저경력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감염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2020년 코로나19 상황 이후 첫 대면 연수로 진행됐다.이번 연수는 ▲신종감염병 동향에 대한 전문지식 함양 ▲결핵 역학조사와 사례 공유 ▲예방접종 대상 학생 감염병에 대한 이해 증진 ▲감염병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신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힐링케어 제품·서비스에 대한 실증시험 지원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산업통상자원부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경과원은 경희대, 고려대 안산병원, 차의과학대학교와 함께 힐링 실증거점을 경기도에 조성하고 뷰티·운동·푸드·메디컬처 분야의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경과원은 올해 상반기 실증시험지원 분야 12개, 국내·외 마케팅지원 분야 10개 기업을 지원한다.실증시험지원 분야는 푸드 소재 제품 비임상·임상, 뷰티 힐링케어 시제품·원료에 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역사회 외국인주민 의료취약계층 지원확대 및 통역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지역사회 외국인주민의 의료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외국인주민 진료를 위한 통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대 안산병원은 관내 외국인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센터와 함께 공동과제를 적극 추진해 왔다. 2019년 6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연수의가 병원에서 연수를 받던 중 병원 측의 협조로 안산에 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올해 전국 최초로 시청 조직에 '아동권리과'를 신설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 안산시가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안산시는 18일 ▲고려대 안산병원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동안산병원 ▲마음토닥 정신과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윤화섭 안산시장, 이용석 안산상록서장, 이민수 단원서장,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이준호 동안산병원장, 김은지 마음토닥 정신과의원 원장이 참석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진원생명과학의 주가가 19%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6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6550원(19.61%) 상승한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 'GLS-5310'의 임상 2a상 시험 대상자 모집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임상 시험 대상은 총 300명으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백신 임상시험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9월 1일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바이오의료분야 우수기술설명회 ‘제4회 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를 개최한다.테크콘서트 with GBSA바이오센터 설명회는 의료분야 우수 연구성과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촉진시키고 연구자-기업-투자자 간 교류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10개 대학, 병원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참여해 24개의 우수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그 중 ▲봉합장치일체형 트로카(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의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정혜원 충북대병원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회복자들에서 기억 T세포가 10개월 동안 잘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했다.코로나바이러스는 포지티브 센스 단일 가닥(+ss)RNA 바이러스로 크기는 80~220나노미터이다.지질이 포함된 외피에 둘러싸여 있으며, 외피에 20나노미터의 왕관 모양과 같은 돌기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크게 4가지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스파이크(S), 멤브레인(M), 엔벨롭(E), 뉴클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147건에 선정되며 국·도비 631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공모사업 147건(중앙정부 61건·경기도 81건·기타 5건)에 선정돼 국도비 631억원을 포함해 모두 100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공모(2021.5) 도비 60억원 ▲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 사업 다각화지원 플랫폼 사업(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성실한 납세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실납세자를 확대하고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들에게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도는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경기도의료원 등 6개 의료기관과 ‘경기도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협약’을 3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은 경기도 성실납세자 인증기간인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 성실납세자에게 종합검진비 및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비 솔루션 개발과 연구 데이터 수집에 나섰다.KT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AI‧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샤인(SHINE)’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샤인(SHINE)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 정보 연구(Study of Health Information for Next Epidemic)의 약자다.샤인 앱은 사용자 코로나19 등 주변의 질병 발생 현황을 알려주며 발열, 두통,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수면무호흡증이 심장질환 고위험인자인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의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영상의학과 이기열, 인간유전체연구소 김소리울 연구교수)은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이 심장질환의 예측징후인 동맥경화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상기도가 폐쇄돼 호흡이 잠깐씩 멈추거나 감소하는 것으로 성인의 약 15%가 이 증상을 겪고 있다.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215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만성적으로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근막통증증후군 환자에게 통증유발점 주사가 좋은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의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동휘(사진) 교수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 100명에게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유발점 주사치료를 한 결과, 복통이 중증도 이상 감소한 환자는 77명(77%)에 이르렀다고 15일 밝혔다.김 교수는 2011년에도 복막 근막통증후군 환자 38명 중 28명(73.7%)에게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근막통증후군은 나쁜 자세나 특정 동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비만·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동반하면 갑상암 발생 위험이 최대 58%까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이 암 발병을 위협하는 또 다른 원인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이 요구된다.고려대의대 안산병원 다학제 연구팀(가정의학과 박주현, 김도훈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한 대규모 집단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의 갑상선암 발병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갑상선암 발병률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급격히 증가하는 암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남녀 전